굿바이엔젤 ‘애견장례’ 후기: ‘강아지 화장’ 전 과정 참관, 믿을 수 있었습니다

10년 넘게 함께한 우리 아이가 ‘강아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슬픔과 동시에 가장 크게 밀려왔던 감정은 ‘불안함’이었습니다. 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 ‘애견장례’를 잘 치러주고 싶은데, 과연 ‘강아지 장례식장’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강아지 화장’ 과정에 대한 뉴스를 본 적이 있어, 정말 ‘개별화장’이 이루어지는지, 혹시 다른 아이와 유골이 섞이지는 않을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굿바이엔젤’에서 ‘애견장례’를 치른 지금, 저는 “믿을 수 있었다”고 확신하며 이 후기를 씁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강아지 화장’ 전 과정을 제 눈으로 직접 참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장례 참관’이 중요했던 이유: 불신을 신뢰로

‘반려견 장례’를 준비하며 가장 두려웠던 것은 아이의 마지막을 제대로 배웅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불법 ‘강아지 화장터’에 맡겨져 아이가 홀대받거나, 약속했던 ‘개별화장’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아지 장례식장’을 선택할 때, 다른 무엇보다 ‘보호자 참관’이 가능한지를 최우선으로 확인했습니다.

‘굿바이엔젤’은 상담 때부터 “보호자님이 원하시면 ‘강아지 화장’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해 주셨고, 이 약속 하나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애견장례’ 당일, 추모와 염습을 마치고 드디어 ‘강아지 화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장례지도사님의 안내에 따라 통유리로 된 ‘참관실’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먼저, 장례지도사님은 화장로의 문을 열어 **”이전에 작업한 것이 없이 깨끗하게 비워진 상태입니다”**라며 내부를 직접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불신이 싹 가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우리 아이가 화장로에 안치되는 과정을 제 눈으로 지켜봤습니다. 문이 닫히고 화장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되는 모든 과정을 참관실에서 떠나지 않고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를 불길 속으로 보낸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적어도 내 아이가 혼자 외롭게, 혹은 존중받지 못한 채 가지는 않는구나’ 하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놓였습니다.

‘강아지 화장’이 끝난 후, 장례지도사님은 식힌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까지 투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온전한 형태로 나온 아이의 유골을 하나하나 수습하여 유골함에 담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비로소 ‘굿바이엔젤’에 대한 100%의 신뢰가 생겼습니다.

‘반려견 장례’는 슬픔 속에서 치러지지만, 그 과정만큼은 투명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굿바이엔젤의 ‘전 과정 참관 시스템’은 보호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이자 믿음의 증표였습니다.

혹시 저처럼 ‘강아지 장례식장’의 ‘개별화장’을 믿지 못해 ‘애견장례’를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호자가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굿바이엔젤’ 같은 곳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믿고’ 지켜볼 수 있었던 것, 굿바이엔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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